* 모든 사진에는 지쉐이드 필터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 칠흑 스토리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https://youtu.be/fx_CuNLsbgo?si=Kp7_5OQ7cFn2KsOz
키타나 신굴
제 1세계, 라케티카 대삼림에 있는 고대 롱카 제국의 유적.
롱카의 대성좌를 관장하는 4명의 신들을 모시는 신전인 동시에
고대의 지혜, 롱카 이전의 태고시대에 그려진 동굴 벽화를 보호하기 위한 시설이기도 하다.
빛의 범람으로 신전을 지키던 키타리족이 모습을 감춘 뒤 롱카의 수호자인 비스족이 이곳을 보호해 왔으며,
어둠의 전사 일행이 대죄식자를 토벌하기 위해 이 곳의 문을 열었다.
- 설정집 3권 210p
두 번째 보스를 물리치고 동굴에서 나오면 아래로 떨어지는 폭포와 함께
눈 앞에 웅장하게 펼쳐진 대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거대한 나무, 하늘과 땅을 잇는 나무줄기, 나뭇잎 사이로 떨어져 내려오는 햇빛..
눈 앞에 광활하게 펼쳐진 그 장면을 처음 보았을 때를 잊을 수 없다.
시작지점 ~ 키타나 신굴
마치 침입자를 경계하듯 유적에 들어가면 함정 장치들이 늘어서 있다.
내부는 마치 피라미드 안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든다.
로크와 신의 침상 ~ 신 그림자 공터
신전을 나와서 바깥으로 이어진 동굴을 따라가면, 두 번째 보스방인 '신 그림자 공터' 가 나오는데
벽에 고대의 지혜, 태고시대에 그려진 동굴 벽화가 그려져 있다.
메인 스토리에서 어둠의 전사 일행이 이 벽화를 발견하자 에메트셀크가 이 벽화의 그림을 하나씩 가리키면서
조디아크와 하이델린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신들(아씨엔)은 누구인지에 대해 알려준다.
라케티카 대폭포
두 번째 보스를 물리치면, 스며들어오는 빛이 보이면서
동굴 밖으로 나가는 출구를 통해 라케티카 대폭포로 나갈 수 있다.
키타나 신굴 밖으로 나오면 탁 트인 시야와 함께 대삼림이 눈 앞에 펼쳐진다.
진한 녹빛의 크고 두꺼운 거목들이 그 웅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하늘과 땅을 잇는 나무줄기가 곳곳에 뻗어있으며,
하늘에서는 햇빛이 커튼처럼 나뭇잎 사이로 떨어진다
폭포를 하나 내려오면 오른쪽에 돌과 나무가 있는 자리가 있다.
필터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달라지므로
다양한 색감으로 찍어보고 취향에 맞는 것을 찾으면 좋을 것 같다.
차알 신의 무도장 ~ 가톨 신의 제단
마지막 보스 지점으로 가는 길은 폭포 위에서 보였던 거목에 직접 올라가 나무 줄기를 밟으며 나아간다.
뒤를 돌면 지나왔던 거대한 라케티카 대폭포의 전체 광경을 볼 수 있다.
키타나 신굴은 웅장하고 오래된 자연이 주는 신비로운 느낌의 장소로
숲의 무녀 컨셉이나 키타나 장비 등, 자연친화적이면서 종교적인 느낌의 복장이 잘 어울린다.
배경과 함께 인물을 배경에 녹여내는 듯한 스샷을 찍는 것을 추천한다.
( 개인적 의견입니다 )
라케티카 대폭포에서 내려다본 대삼림은 현실에서 '자연에 압도된다'는 느낌을 간접체험하게 한다.
키타나 신굴의 음악은 노래의 제목처럼(Unwound; 풀다, 해석하다) 오래된 유적의 비밀을 푸는 듯한 알쏭달쏭한 느낌이 드는데
스토리 내에서 처음으로 하이델린과 조디아크, 그리고 아씨엔의 정체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장소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매우 잘 어울린다.
/스샷과 내용은 업데이트 될 수 있습니다